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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 아이는?

케익과빵 2022. 7. 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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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 엄마에게 이런 메시지를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걱정이 앞설 것입니다. 게다가 아이는 아직 말귀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아무리 때리지 말라고 해도 매번 쇠 귀는 경읽기나 다름없으니 답답하기만 하겠지요.  

감정 표현에 서툰 것일 뿐! 
감정을 알아주자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면 불안해져 엄마를 갑자기 때린다거나 옆의 동생을 때릴 수도 있고, 친구가 장난감을 빼앗아가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 친구를 때리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감정이 격해지거나 불안해할 때 "괜찮아~"라고 달래기만 하거나 "친구를 왜 때려?"라고 책망만 하기보다 "동그리가 어색해서 그러는구나? 엄마가 안아줄게"라고 하거나 "친구가 장난감 갖고 가서 화가 났구나~'라며 그 상황과 감정을 짧은 문장으로, 아이의 수준에 맞는 언어와 감정으로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대체 행동을 알려주자

불안함 때문에 순간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날 때 엄마에게 안아달라며 팔을 벌리거나 두 손을 꼭 잡는 등의 대체행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친구가 장난감을 갖고 갔을 경우 "내 거야. 줘!"라고 말하거나 "나 다 하고 나서 너 줄게"와 같이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훈육할 때나 부모 개인적인 일로 감정이 좋지 않을 때 그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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