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을 조심하세요

질식은 한 살 미만의 사고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이 되고 있으며 다섯 살까지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질식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와 만일 질식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질식이란?
1질식은 공기 이외의 물질인 액체나 고체가 성대나 기도 혹은 기관 내로 들어가면 기침과 함께 꺽꺽대는 소리를 내게 되는데 흡인이라고도 합니다.

증상
주 증상은 숨을 쉬려고 버둥대는 것인데 액체가 넘어간 경우와 폐로의 공기 유입을 막는 고형식(흔히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흡입함으로서 생기는 증상으로 구별됩니다.

1액체가 잘못 넘어가서 생기는 경우

기침, 천식음, 헐떡임, 구역질이 기도에 있는 이물질이 배출될 때까지 지속이 되나 보통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기침반사는 정상적으로 10~30초 내에 액체를 기관 밖으로 배출합니다.

2고형식(흔히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삼키는 경우

성대 있는 쪽에 박히게 되면 아이는 호흡은 물론 울거나 말도 못하고, 소리도 낼 수 없게되며 안색은 진홍색이나 파랗게 변하게 됩니다. 1~2분 안에 제거하지 못하면 의식을 잃게 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시 구조대(119)에 전화를 하거나 응급조치를 취해야 됩니다.

첫 번째로 무엇을 관찰해야 될까요?
1물체: 무엇을 삼켰는가?

2크기: 삼킨 물체가 고형이면 얼마나 큰가?

3시간경과: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는가?(분 단위로)

4호흡곤란: 어떻게 숨을 쉬는가?

질식의 예방
1질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나 다른 이물질의 흡인으로 인해 사망하는 아이들은 매년 중독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아이들의 수와 맞먹습니다. 아이들의 질식을 예방할 수 있는 주의사항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4살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소형 음식을 주지 않습니다.
땅콩, 해바라기 씨, 오렌지 씨, 버찌 씨, 수박 씨, 건포도, 껌, 사탕, 팝콘, 콘 칩, 날 당근, 날 콩, 날 샐러리 등은 아이들이 숨 쉴 때 폐로 흡인 될 수 있습니다.

34살 미만의 아이들은 음식을 먹을 때 뱉어야 될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어금니가 없기 때문에 고형 음식물들을 잘 씹지 못합니다.
특히, 땅콩은 4살 이하의 어린아이에게는 주어서는 안됩니다.

4부드러운 음식을 줄 때는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잘게 잘라서 주어야 합니다.
핫도그, 쏘세지, 포도, 카라멜 같은 부드러운 음식물들이 기도에 흡인되면 기도를 완전히 막아서 질식사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특히 아이가 급히 먹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