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임박 예비 아빠가 할 일

아내의 출산 두려움을 덜어줍니다.

언제 아기를 볼 수 있을지 기다림이 크지만 반면 예비 엄마는 출산에 대한 공포감이 생기게 됩니다. 경험이 없기는 예비 아빠도 마찬가지지만 아내와 잦은 대화로 이런 불안한 마음을 다독거려 주도록 합니다. 틈틈이 그 동안 배워두었던 호흡법 등을 아내와 함께 연습해 보며 순산을 위한 준비를 해둡니다.


출산에 대비합니다.

이 시기에는 언제 진통이 시작될지 모르기 때문에 늘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고, 준비해 놓은 입원준비물이나 연락처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합니다. 병원까지의 소요 시간, 교통편, 병원 비용과 위급한 경우가 생길 것에 대비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놓는 게 필요합니다. 또 입원 기간 동안 집안 일과 산후조리에 대해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아내를 위해 편지를 미리 써 전해 준다거나 하는 출산 후 작은 이벤트를 미리미리 마련해 두면 아내에게 더할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분만에 직접 참여해 봅니다.

가족 분만이 허용되는 병원이라면 가능하면 남편도 분만실에 직접 들어가 함께 참여해 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아빠에게 직접 탯줄을 자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병원도 있다고 합니다. 남편의 분만 참여는 아내에게 진통의 고통을 덜어주고 본인에게도 매우 귀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