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은 아이가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중의 하나로서 명치 아래와 배꼽 주위, 아랫배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을 말합니다. 아이가 너무 어릴 경우에는 자기가 어디가 아픈지 스스로 파악하지 못해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면 다른 곳이 아파도 계속 배가 아프다고 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꼼꼼히 자세하게 물어봐야만 실제 소아복통인지 여부를 알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복통의 분류
크게 기능성 복통과 심인성 복통, 기질성 복통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90%는 특정한 질환이 없는 기능성 복통입니다. 이때는 소아가 막연히 배꼽주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식욕부진, 창백, 두통,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능성 복통은 만 1-2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5세 이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아이가 긴장, 불안, 공포를 조성하는 환경에 처해있거나 먹기 싫은 음식을 강요당할 때 호소하는 복통은 심인성 복통입니다. 이 경우 아이는 복통의 부위를 정확히 말하지 못하거나 배꼽주위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기질성 복통은 요로질환, 위장질환, 복성간질, 위장관 알레르기, 변비, 장내 기생충증 등의 실제 기질적인 질환이 있을 때 호소하는 복통으로 이때는 기질적인 질환을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기질성 복통은 동통 부위가 한 부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으로 바로 가야되는 복통 증상들
배에 손을 못 댈 정도로 배가 아프다고 하는 증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맹장염이 의심되므로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맹장염일 때 우측 하복부 이외에도 배꼽주위가 아픈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의 사타구니나 고환부위가 부어 있으면 탈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자지러지듯이 울며 다리를 배위로 끌어당기던 아이가 5분 정도 지나 순식간에 호전된다면 그것은 장중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이 나면서 토하고 밥을 안먹으려고 하며 손발이 차고 하품을 하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감기나 장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배가 아픈 아이가 열이 펄펄 나고 소변을 볼 때마다 아프다고 한다면 요로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복통의 치료
아이엔여기에서는 중초기체증으로 가스 배출이 잘 안되거나 장운동성이 많이 떨어지거나 경련이 생기는 경우 복통이 생긴다고 보고 증류기해탕으로 이를 해소해 주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어머니가 적절하게 음식을 조절해주셔서 노폐물이 안생기도록 하시고, 운동을 통해 기체증을 풀어주면 건강하고 밝은 아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3개월이 넘었어요.배아파하는 이유가 뭔가요?
생후 3개월 이후의 영아에의 급성 복통의 원인은 주로급성 위장염이나 장중첩증, 감돈 탈장, 장축 염전증입니다. 학동 전기 및 학동기 아동에서는 급성 충수염, 요로 감염증, 변비, 폐렴, 사고, 급성 위장염 등이 흔한 복통의 원인입니다
아이가 자다가 큰소리로 울며 놀래요!!!어떡하면 좋죠??
신생아 중 약 10-15%가 급성 복통을 앓는데 대개 생후 2-3주에 시작하여 6주가 되면 제일 심해지다가 12주가 되면 대개 없어집니다. 원인은 장에 찬 가스, 아기의 장 미성숙, 우유 단백질에 대한 민감성과 같은 요인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모유로 키우는 아기라고 덜 우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우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사이의 밤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초보 엄마들은 당황하여 응급실로 오셔서 경험이 적은 당직 선생님들에게 복부 X-ray를 찍고 배에 가스가 찼으니 관장을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습니다. 신랑이 직장 때문에 귀가가 늦을 때는 더 속이 상해 우는 엄마들도 있지요. 우선 낮에 소아과 주치의와 아기에 관해 의논해 보십시오. 자세한 진찰 후에 충분히 상의하고 대책을 세우십시오.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음식습관을 바꿔 보십시오. 카페인이 많이 든 초콜렛, 커피나 콜라를 줄이시고, 마늘, 양파나 매운 고추를 중지해 보십시오. 모든 짐을 혼자 지려하지 말고 친구나 친척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잠시 아기에게서 벗어나 산보를 하고 심호흡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원 소아과에서는 아기 뱃속의 가스를 흡수해 주는 Infacol이라는 약을 처방해 주는 경우도 있으며(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유아용 약 중의 하나입니다) 면봉으로 항문을 조금 자극하거나 관장약을 소량 넣어 가스가 나오면 아기가 편히 잠드는 수도 있습니다. 우는 아기를 달래는 요령도 익혀보세요. 아기 달래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기의 팔다리를 아기 몸에 꼭 붙여 안고 몸을 앞뒤로 살살 흔들어주거나 안고 걸어다닙니다. 2. 앞에 메는 멜빵으로 아기를 안아봅니다. 몸의 접촉은 아기를 달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편히 앉은 자세로 아기를 엎드리게 하고 배를 받치고 흔들어 줍니다. 4. 똑바로 누워 아기를 배 위에 엎드리게 하고 등을 부드럽게 맛사지합니다. 5.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걸어봅니다. 맑은 공기는 기분을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6. 잠시 아기를 남편에게 부탁하고 산책을 다녀옵니다. 엄마의 기분 전환은 건강에 중요합니다.
그런데 쌍둥이를 키워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배앓이방지내복,배앓이 약,배앓이 방지 젖꼭지등 정말 다양하게 많아요
근데 이거 다 소용없어요
제일 좋은건 분유탄뒤에 젖병 가스 빼주시구요
배마사지랑 목욕을 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이거 저거 다해도 제일 좋은건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배앓이 하는 이유는 아직 장기가 안잡혀서 그런거거든요
그래서 어른들이나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면 100일의 기적이라고 하는 이유가
대략 그쯤에 장기가 자리 잡아서 아이의 배앓이가 훨씬 좋아지거든요
대부분 분유 바꾸고.젖꼭지바꾸고 자세 바꾸고 그러다가 보면 어느새 100일이 흘러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