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수도관의 물빼기
수도관 내에 물이 없으면 얼지 않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거나 수도를 오랜 기간 쓰지 않는다면 꼭 수도관의 물을 빼주세요.
※동파 방지에는 「물빼기」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물빼기 작업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②물이 얼지 않도록 수도관을 보온하기
노출 부분을 보온 재료나 수건 등으로 보호하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도 미터기 주변
수건이나 보온 재료 등을 미터기 박스 안에 넣어 미터기 주변의 수도관을 보온합니다.
(젖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에 싸서 넣어주세요.)
●급탕기 주변
아래와 같이 빈 공간이 있으면 강한 냉기가 들어와 동파의 원인이 됩니다.
급수관이 노출된 부분을 수건 등으로 감싸서 보온해주세요.
급탕기 본체(보일러 본체)에는 전기가 흐르므로 동파 예방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추운 지역의 일부 건물에는 밖의 급수관에 동결 방지용 히터(전열선)이 감싸져 있으므로, 동절기에는 절대로 전기 차단기(두꺼비집)을 내리시면 안됩니다.
●건물 내부
기온이 내려가면서 실내(주방, 욕실 등)의 수도관이나 수도꼭지 주변이 얼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내 문을 열어서 실내 전체에 따뜻한 바람이 통하도록 해주세요. 수도꼭지나 급수관에 수건 등을 감싸 보온합니다.
③수도관 내의 물이 흐르도록 해주세요.
수도관 내의 물이 계속 흐르면 물이 잘 얼지 않습니다.
취침 전에 욕실 등의 수도꼭지에서 물을 조금만 흐르도록 하면 동파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하신 만큼 수도 요금이 나올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물을 계속 틀어 놓으면 가스 안전장치가 작동할 수 있으므로, 뜨거운 물은 틀어놓지 않도록 해주세요. 링크
●찬 물은 나오지만 뜨거운 물이 안나오는 경우
급탕기(보일러)의 급수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수관 부분을 타올 등으로 감싼 후 그 위에 천천히 뜨거운물(미지근한 물)을 뿌려주세요.
※너무 뜨거운 물을 뿌리면 관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급탕기 주변에 콘센트가 있으면 드라이기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면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찬 물도 뜨거운 물도 나오지 않는 경우
어디가 얼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해보셔야 합니다.
노출된 수도관 (수도미터기 주변 ・ 급탕기 주변) 또는 수도꼭지에 수건 등을 싸서 그 위에 천천히 뜨거운물(미지근한 물)을 뿌려주세요.
※너무 뜨거운 물을 뿌리면 관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는 실내의 문을 열어 실내 전체에 따뜻한 바람이 통하도록 해주세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방법
아파트는 각 세대 현관문 옆쪽 벽에 수도계량기가 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나 1층 세대, 측벽 세대에서 동파 위험이 크다.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내문 고지와 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각 세대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내부를 헌옷·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우고 계량기함 외부를 비닐이나 에어캡으로 넓게 덮어 밀폐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야간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 최저기온이 0℃~영하 10℃일 때는 45초, 영하 10℃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수돗물을 흘려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위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10시간 틀어놓을 경우 하루 1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30~40℃의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갑자기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계량기가 고장 날 수 있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로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한다.
◇세탁실 등 관리
한파가 지속되면 발코니의 세탁실 사용을 자제하고, 세탁 후에는 호스 안의 물이 다 빠지도록 호스를 빼놓아야 한다. 세탁실 수도는 배관 내부 결빙으로 역류할 수 있어 수돗물을 틀어놓지 않는 것이 좋다.
세탁실 수도꼭지나 보일러 배관을 열선이나 헝겊 등의 보온재로 감싸는 것도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보온재와 열선을 같이 이용할 경우 화재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팀해빙기를 보유하고 있는 관리사무소는 미리 점검해 세대 민원에 대비하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현관, 복도 등 공용 부분의 물청소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www.hapt.co.kr)